안녕하십니까? 2024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회장직을 맡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철범입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의 노고에 힘입어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우리 분과회에서 한 해 동안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유기분과회의 자산을 계승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빛나는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올해 운영진에는 지스트 홍석원 교수(총무부회장), 동국대 이준희 교수(학술부회장), 성균관대 양정운 교수(기획부회장), 부산대 윤화영 교수, 전북대 김정곤 교수, 국민대 고혜민 교수, 서울대 권용훈 교수, 숙명여대 이민희 교수, 가천대 이충환 교수 그리고 한국화학연구원 김혜진 박사가 참여하였습니다. 감사는 작년 총무부회장으로 수고하셨던 카이스트 홍승우 교수입니다.
지난 몇 년간 세상을 뒤흔들었던 COVID-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어 가던 전환기에 김종승, 윤주영 전임 회장님들과 운영진들은 학술기금확충, 대한화학회 학술지 위상 제고, 소식지 확장 발송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 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올해 운영진은 유기화학분과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초유의 R&D 예산 대폭 삭감으로 인한 연구 환경의 열악화가 크게 염려되지만 많은 분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발로 뛰어서 우리 분과회의 전통과 위상이 손상되지 않고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알차게 살림을 꾸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갑진년 새해에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43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운영위원회